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맨 글러브숲 투아이 반딧불 투어

 

저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맹그로브 숲 투아이 반딧불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경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도 차에 실을 수 있었고 투어가 끝나면 시내에서 마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돌아오는 여행의 마무리 코스였습니다. 투어 차량은 직접 호텔까지 태우러 오고, 일정이 끝나면 태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오겠습니다.
코타 시내에서 맹그로브 숲까지는 약 80km 떨어진 거리에 있어요. 이동 시간에는 여유를 가지고 2시간 이상 걸린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할 수도 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더 오래 걸린 기분이었어요 그렇게 달려서 맹글러브 숲에 도착했습니다.
투아이에 도착해서도 비는 그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비가 재해수준으로 내려 즐거웠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의 마지막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 80%, 설렘 20%였습니다.













폭우에 소름이 돋는 코타키나발루 우기 1월부터는 우기가 끝난다고 하니까 지금은 괜찮겠지요?

여러 사람이 여기 와서 인증 사진을 남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만 좋았으면 저도 아름다운 투아이 선셋을 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컸어요. 아무것도 안 봤으면 울었을 거예요. www

말레이시아 89709 Sabah, Bongawan, Unnamed Road, 89709

도착했는데 저희 말고도 반딧불 투어를 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특히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많았습니다. 물론 최근 한국 관광객들에게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은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이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있는 한국 가이드의 진행 안내를 듣고 투어를 떠나기 전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현장에는 우비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변이 다 숲이고 습지이기 때문에 모기도 많고 여러 벌레를 만날 수 있는 거죠. 모기향을 피우고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 기피제를 가지고 가 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간단하게 음료와 음식이 준비됩니다 이따가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면 저녁 뷔페가 준비됩니다. 투아이 반딧불 투어는 저녁까지 먹고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일정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컵라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만, 가격에 대해서도 사전에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은 현장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준비 중, 사전에 여러가지 글을 읽었을 때는 소규모로 나가는 것만 보았는데, 이 날은 참가자가 많아서 배 2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반딧불이가 가장 많은 곳이라고 소문이 나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으니 비가 많이 와도 강이 잔잔하니 안전에 걱정하지 말라는 안내원의 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우선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구명조끼도 필수입니다. 만일의 사고에는 항상 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구명 조끼는 하단의 클립까지 단단히 끼워 입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묵고 있는 코타스위트 호텔에서는 이런 리뷰 이벤트를 많이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투아이 반딧불도 코타스위트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코스였어요. 그리고 여행 리뷰를 올리면 선물도 주니까 돌아가시는 분들은 저처럼 참가해 주세요.
배를 타고 떠나기 전에 말레이시아 전통 수공예 바틱도 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얀 천에 천연물감으로 색을 칠하는 공예품입니다.

하얀 천에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물감으로 색칠만 하면 되는 간단한 놀이였어요. 천연물감 색깔이 이렇게 예쁘게 나올 줄 처음 알았어요. 색을 다 칠하고 보니 생각보다 예뻐서 마음에 들기도 했어요.
색칠을 하고 나서 이렇게 뿌려서 말리고 나중에 일정이 끝나면 본인 그림을 찾으시면 돼요 저랑 친구들을 하나씩 그려서 가져왔어요.
말레이시아 전통공예 체험도 했고 이제 배를 타고 갈 시간이에요

우비 입고 구명조끼도 딱 입고 배 타고 나가는 시간입니다. 배를 타면 지붕이 넓어서 비에 젖는 일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배를 직접 타보니 강이 잔잔해서 그제서야 안심이 되네요.(웃음)
비만 소란스럽게 내리고 있어서 배 위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원래 일정대로라면 바다까지 나가서 아름다운 일몰도 보고 사진도 찍었는데 비 때문에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일단 원숭이만 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식사하는 자리에 이렇게 그린 그림을 걸어놓은 거예요.

갔다 오니까 이렇게 저녁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여기 계신 현지분들이 한국 음식을 따로 배웠대요. 김치도 한국에서 먹는 맛과 비슷했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한국 음식일까? 생각할수록 좋았어요 밥을 먹으면서 날이 어두워져서 반딧불이를 보기위해 다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데 이렇게 많은 반딧불이는 난생 처음이었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잡힐 정도였어요. 직접 눈으로 보면 황홀 그 자체였어요. 제가 살면서 어디서도 이렇게 많은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었어요.
제가 이용한 코타키나발루호 타르투어는 아래 네이버 카페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투어는 코타키나발루의 여러 지역에서 할 수 있습니다만, 코타키나발루 단독으로 하고 있는 것은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반딧불이가 많이 있다고 현장 가이드가 말했거든요. 제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했던 투아이 반딧불 투어는 꼭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도착했을 때는 날씨 때문에 우울했는데 안 하면 후회할 뻔했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벌레퇴치제는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 위 일정표에 표기된 시간은 참고용으로 당일 교통상황이나 현지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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