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맛집] 삿포로
드디어 길고 길었던 #직군 전환의 결과가 나오는 날! 하루 종일 긴장했던 나는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남편이 사준다며 #판교삿뽀로를 데려갔다!
달달한데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서 많이 마시지는 못했어.
기본 세팅!묵은지무침은 달아서 회를 싸서 먹기 좋으며, 왼쪽에 초록색 김치도 달짝지근하게 양념하여 회를 먹고 질릴 때 먹으면 좋다.
짜장! 메인 #브리스 스페셜 백광어와 참치 빼고 다 방어였어#빨간살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ㄴㅍ'이지만, 회 자체가 매우 질이 좋고 부드러워 한 번 다 먹는 동안 전혀 질리지 않았다고 한다!
회 윤기! 사케로 회를 먹으니까 정말 행복했다.당첨에는 #부리만 너무 많아 식상할 것 같았는데 부위별로 나와서 그런지 회의 질이 너무 좋은지 질리지 않게 한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초밥과 사시미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오마카세보다 #삿포로 같은 룸의 일식집에 가서 배가 터지도록 먹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
다음 해산물 세트!개인적으로 전복을 내장 양념에 찍어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었다.
알과 내장 양념장은 보통 비린내가 나지만 약간 짠 양념장이기 때문에 생선회에 얹어 먹거나 해산물에 얹어 먹는 것도 좋다.
스시
국물이 필요할 때 나오는 냄비! 전골은 #돈가스전골밖에 몰라서 어떻게 나오나 했더니 맑은 조개탕이 나왔다.특별한 양념이 먹히지 않아 딱 대파와 청양고추+무의 맛을 잘 살린 시원한 국물이었다.
별로 특별하지 않았던 천부 라다가 #찹쌀떡을 튀긴 것이 독특했다.
방어 다음으로 기대했던 야 양념갈비 횟집에 갈비? 했더니 이건 정말 달콤하고 고소하더라!회를 먹다가 고기를 먹으면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돌판이 적당한 갈비가 나와 정말 부드러웠다.
특히 버섯과 불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 위에 꽃을 곁들인 ㅠㅠ
마지막 디시인 버터 -전복구이! 날이 맑을 때 전복은 생전복을 좋아하지만 버터는 맛이 없을 리 없다!단 회랑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약간 느끼했어... 버터를 진짜 많이 발랐어
마무리 식사는 날치알밥과 매운탕을 골랐다.메밀국수를 고를 수도 있는데 추가요금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갈 때마다 마지막에는 밥과 국물이 생각나 날치알밥을 먹는다.
코스에서 먹으니 배가 부르지만 마침 먹기 좋은 양의 날치알 밥이 나오니 항상 남김없이 먹는 것 같다!
마무리로 꽃과 함께 맛있고 드높은 회를 전달하며 저의 노고를 진심으로 추모해 준 남편에게 이 행복과 리뷰를 드립니다.
분당 판교에서 분위기 있는 고급 초밥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꼭 삿포로 방문해 보세요.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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