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았던 2000 소고기
며칠 전 지인과 고기로 유명하다는 이천 맛집에 다녀왔어요.드라이에이징의 창시자가 만든 고급 숙성육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니 소개합니다.1. 이천자미원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둔타로 102 엽전 69,000원 이베리코 플레이트 43,000원 주소: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둔타로 102 운영시간: 오전 11:00 - 24:00 * 제2월요일 제4월요일 휴무전화: 031찾아간 자미원은 이천종합터미널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도로변에 세로로 길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 처음 가는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또 식당 건물도 고풍스럽고 자동적으로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앞에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편하게 놓아 둔 기억이 있습니다.주변에는 숲속에 산책로가 있어서 굉장히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계곡의 물도 흐르고 해서 걷다 보면 힐링이 돼요
이천 소고기 실내는 황토방처럼 아늑했다. 유리창이 크게 열려 있어서, 멋진 바깥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안으로 이동하면 프라이빗한 개인실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방 창문과 환풍기가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홀에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반찬통마다 뚜껑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이곳저곳 둘러보다가 그곳에 도착했는데 벽의 메뉴에 눈이 닿았어요.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사장님의 추천대로 소 한 마리와 돼지 한 마리로 결정했어요.주문을 넣음과 동시에 반찬이 순서대로 배달되었습니다.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형이 인상적인 이천소고기집이었다.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무쌈쌈을 먼저 한 입 먹어봤습니다깔끔하고 아삭아삭한 무 속에 파프리카와 무 싹이 얽혀 있어 식욕을 돋우기에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제가 사랑하는 계란찜도 보여서 바로 한 입 떠먹었어요부드러운 달걀 속에 쪽파와 당근이 들어 있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고깃집에 빠질 수 없는 채소도 푸짐하다.매의 눈에도 벌레 먹은 자국이 없어서 믿을 수 있는 거였어요.어느덧 이천 소고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기도 등장했습니다. 소고기를 마주하고 있었는데 육색이 얼마나 선명하고 역시 드라이 에이징은 다르다고 느꼈어요금방 달궈진 불판 위에 부위별로 올려서 구워봤어요시간이 지날수록 분홍색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며 먹음직한 아우라를 풍겼습니다.완성된 걸 어떻게 먹어볼까 하다가 첫 입만 심플하게 소금으로 간을 봤어요 입에 넣자마자 녹아내리면서 고유의 담백함과 소금의 간이 어우러집니다.이번에는 양파장을 한 줌 겹쳐서 시식을 했습니다건조 숙성 고기답게 매우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양파 채썰기와 환상적인 궁합이었습니다.가끔 별첨장 없이 단독으로 맛을 보기도 했어요고기 자체가 굉장히 고소하고 풍미가 진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2000 소고기 집이었어요다음으로 삼겹살, 목살, 목살, 쫀득쫀득한 한돈모듬을 먹을 차례였습니다. 누가 국내산 아니냐고 하나같이 지방비율이 옳아서 환호했습니다.무조건 불판에 넣고 지글지글 구워봤어요화력이 강한 덕분에 두꺼운 고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구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표면이 익으면 한입 크기로 잘랐어요가위가 통과할 때마다 끈질긴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에 식감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어요.얘는 특별히 이천 맛집 깻잎지에 싸서 먹었어요처음에는 달고 짜지만 점점 오독오독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매력이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근데 역시 제일 베스트는 야채랑 조합이었어요쌈장을 담근 마늘과 양파 장아찌까지 넣어두면 풍성함이 몇 배로 업그레이드 되어 엄지손가락이 우뚝 섰습니다.마무리 식사는 수프류를 시켜서 마무리하기로 결심했어요.처음에 받은 된장찌개는 국물이 깊고 진해서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또 냉수는 머리가 맑을 정도로 시원한 국물이 최고였습니다. 면도 매우 탱탱하고, 질질 끌면서 먹는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때까지 먹고 나서는 디저트로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즐겨봤습니다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2000 소고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