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편입 합격 수기 2021 경북대 수의학과

 

무려 경북대 수의학과를 합격, 정말 자랑스러운 학생이어서 합격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여기저기 소문을 퍼뜨린 기억이 있습니다.

미대생의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편입 합격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예비 87번에서 1번 그리고 불합격... 마지막 78.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첫 번째 합격까지

기나긴 힘든 세월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은 학생입니다.보내주신 합격후기 원문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따로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실어보겠습니다.많은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2021학년도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편입합격생 여름결이라고 합니다.편입을 준비하면서 미대출신 합격생이 딱 한 분이었기에 10년 된 그분의 합격수기를 읽고 읽고 또 읽었을 때가 생각나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정보전적대학 : 서울여자대학교 CD과학점 은행제경영학사(GPA, 학사티오로 마지막 취득)

GPA:서울여자대학교89.00학점은행제94.??

TOEIC : 990

생물 공부하는 방법 2017년

이때의공부방법은비추입니다.1년 동안 박성우 교수님의 베이직 강의를 드디어 마쳤습니다.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다음 강의로 넘겨야 하는데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같은 부분을 돌려 외우려고 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한 강의를 수강하는데는 시간이 걸렸습니다.사실 그때 전혀 모르는 상태로 시험을 봤어요.

제가 이때 카페에 공부 방법을 질문하면서 공부를 했는데 다들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일단 넘어가라고 대답을 해 주셨어요하지만 작은 걸 넘기지 못하는 흔히 습관ex 프로피듐을 기억하지 못해서 노트에 몇백 번 적으면서 외웠습니다.되게 비효율적으로 공부했었어요

저처럼 완전히 노베이스인 분들은 일단 이해가 안 되더라도 패스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공부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2018년

시험이 끝나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큰 수술이라 몸이 안좋았어요.제대로 공부할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8월달까지는 공부를 제대로 못했거든요그 후에 박성우 교수의 통합이론을 한 번 보고 시험을 봤어요.근데 기적처럼 경북대학교 예비 1번을 받았어요

회답 작성의 경우는 이하에 적습니다.


2019년

박성우교수의통합이론을본격적으로공부했습니다.전년도 경북대학교에서 가능성을 본 줄 알았어요.그러나 여전히 생물에 빠져있었습니다.결국 경북대 2번의 문제였던 카이럴 구조를 완전히 백지화하고 만다.그리고 이때 갑자기 1차 컷이 높아졌고 이전에 1차 합격했던 제주대를 포함해 1차에서 모두 불합격했습니다.


2020년

이정도했는데,안되면안된다.면서수의학과를포기할까생각을했어요.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로 취직을 해서 9월까지 일을 했습니다.공부를 전혀 안해서 토익점수도 멈춰있는 상태지만 미련이 남아 10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이때 시간이 없어서 박성우 교수님의 통합이론 서너권만 공부했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3년 동안 했는데도 감을 못잡았던 생물들이 새로워 보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이때는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1차는 다 통과했습니다(전남, 전북, 제주, 경북).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편입 준비 방법=경북대학교를 메인으로 준비하였습니다.그래서 문제를 푸는 것은 거의 비슷했어요.충북대의 전형인 미가수나 위키도 아예 준비하지 않았어요.이유는 단위은행제를 채택해 GPA를 올리기 전에 전 성적 대 GPA가 낮은 편에 속해 있어서 문제 하나만 틀려도 타격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점, 또 문제푸는 것은 미드핏 학생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경북대는 학사 편입으로 항상 일정한 정원을 선발해 왔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로 학사 편입 요건을 갖추고 미트핏 학생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공부하는 방법은 두 시간 정도에 한 단원씩 공부했어요.오래걸린이유는그단원을공부하면서페이지의모든내용을적어서외웠습니다.그 다음에 노트에 아까 공부했던 제목만 적어놓고 생각나는 것을 다 적어보는 방식으로, 그리고 책에는 있지만 제가 쓰지 못한 부분을 빨간 글씨로 옆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그리고 빈 종이에 새롭게 그 내용을 다시 써보는 일을 반복했습니다.위 내용을 반복하다 보니 점점 제가 쓸 내용이 많아졌습니다.교과서와 나의 답을 비교하면서 간단하게 쓴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다만 너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어요.그리고 손으로 써서 기억하기 때문에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면접 준비로 술술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경북대학교 답안 연도별 후기

2018년 예비 1번일 당시 경북대학교 답안은 1번 apoptosis, necrosis 표가 문제로 나왔는데 이건 표만 채웠습니다1번 문제 중 하나였던 necroptosis는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T세포의 면역 메커니즘을 그렸습니다.2번, 귀여운 어린이 선충 실험 동물로서의 특징은 세대가 짧고 실험하기에 용이하다, 하등 동물로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낮다 DNA 서열이 모두 밝혀져 있는 선형 동물이기 때문에 이 배엽을 가진 세포가 단순하고 구조관찰이 용이한 몸체가 비치고 관찰하기 쉬운 자손을 많이 생성하여 개체를 확보하기 쉽다

이렇게 쓴 것 같은데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지만 최대한 많이 썼어요.이때 면접에서 necroptosis를 아느냐고 물어보셨는데 태어나서 처음 들으면 너무 솔직하게 얘기해서 사실 떨어질 줄 알았는데 1번 예비시험을 봐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necroptosis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아마 necrosis와 apoptosis의 중간이 아닐까 하시더라고요또 제 생각에는 귀여운 선충을 틀린 내용도 아는 척 많이 쓴 그 중 몇 개가 운좋게 맞아떨어지면서 변별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1번 문제를 잘 쓴 것 같은데 2번을 비워놓고 면접에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어요.모르는 내용이든 궁금하든 아무거나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0 최종합격시에는 1번 박성우교수님의 책에 있는 ca2+기능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그대로 그리고 저칼슘혈증 때에는 후두에 붙은 갑상선의 작은 반점상인 부갑상선에서 PTH가 나오고 PTH의 역할인 소장에서 칼슘 재흡수, 파골세포 활성화 신장에서는 칼슘을 재흡수하지만 유일하게 인산은 흡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유와 비타민D와 에스트로겐의 역할 등을 적었습니다. 2번 펜벤더졸의 화학구조는 그릴 수 없었습니다.다만 메커니즘을 자세히 설명해 암세포를 어떻게 저해하는지를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그 외에 암세포의 특징이나, 제1세대~제3세대 면역항암제도 사용했습니다.그리고 미세소관의 몸 안의 역할을 책에 있는 내용을 거의 다 적었습니다.하지만 펜벤더 졸이 왜 세균에는 작용하지 않는지를 잘못 쓰고 있습니다.그리고 면접 순서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면접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수정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말씀드렸습니다세균은 원핵생물이므로 세포 골격이 없다.그래서 항생제로써 저해해야 하므로 항생제는 암을 저해할 수 없지만 암에 걸려 나타나는 전신증상의 대증치료 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서술형은 생각보다 쉬운 문제를 막상 손으로 못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경북대를 가고자 하는 분이라면 쉬운 내용이라도 눈으로 보지 말고 한번씩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크게 잘못된 내용이 아니면 면접에서 수정할 기회가 주어집니다대기시간을 잘 활용해 주십시오.

경북대는 보통 2문제씩 내는데 이번에는 감독관이 6문제라고 해서 정말 놀랐어요.하지만 평소와 마찬가지로 두 문제씩 나눠진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보통 생물의 기본 개념을 물었고, 두 번째 문제는 지금까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제목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거의 처음으로 다른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하지만 공론화된 내용이었습니다.요즘 추세를 잘 보면 두 번째 문제가 거의 모든 것을 당활하게 만드는 그런 문제였어요 여기서 이 문제를 한번이라도 훑어본 사람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해요스터디를해서여러사람의준비자료를참고하는것도짧은시간을이용할수있는전략이죠.저는 팬벤더졸을 서술로는 준비하지 않았지만 2019년에 면접으로 간단하게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어렵다고 생각하고 당황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정리해서 작성해주세요.

면접준비방법,생물공부하듯이손으로적었다가생각나면계속추가하는방법으로면접도준비했습니다그래서 면접 질문을 받았을 때 분명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면접 공부를 시작했습니다(9월~10월) 후에 할 주제가 부족해서 한가지 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준비했습니다.면접스터디원은 미수교에서 상위등수를 차지한 분들을 유심히 보고 직접 가서 스카웃했습니다. (웃음)


생물 스터디 최근 카페에서 혼자서는 공부하기 힘들다는 학생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혼자서는 피곤해서 매년 공부를 했습니다.모집방법은근처에사는분들이글을올리면참여를하거나미수교에서열심히공부하시는분들에게직접가서제안을드렸습니다.근데 첫 번째 해는 미대라서 그런지 아무도 스터디를 안 해줬어요 ㅠㅠ (약육강식) 2학년에 예비1번을 받고부터는 스터디를 구하기가 편했습니다.


토익 토익은 매달 두 번씩 보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져서 공부도 안 하고 시험만 봤어요.당연히 점수는 원래대로 였고, 마지막에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샤샤상과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2시간씩 RCLC를 풀었습니다.몇 주 정도 그런 뒤 경북대에서 마지막으로 인정받는 토익날짜에 딱 만점을 받았어요.이번 경북대 1차 컷에서는 토익 점수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강 박성우 교수의 교재는 체계적이고 매년 개정하기 때문에 오개념이 거의 없습니다.단점은 말투가 느리다는 거야?베이직과 통합이론(심화)이 있지만 수의대 편입기준 최소 통합이론까지는 들어야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충남대학교 유일의 경우 통합이론 이상의 지식을 알아야 풀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서가영교수님의문풀강의를들은적이있어요.개인적으로 박선우 교수님의 '문풀강의'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멘탈 관리의 첫 해에는 운동 안 하고 공부만 하다가 2018년에는 크게 아프고 나서 운동을 시작했어요.저는 요가를 했어요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세요.운동을 하면 확실히 체력이 부족한 12월에 남들보다 더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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