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일지 2021년 1월 2일 당황스러운 돌발성 난청

 월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왼쪽 귀가 멍멍하더라고요

꼭 샤워하고 물 들어갔을 때처럼 원가 고막을 한 겹 감싸고 있는 것처럼 소리가 멀고 작게 들렸어요.

TV를 볼 때 오른쪽과 왼쪽 귀를 번갈아 막으면서 들어보니 양쪽 귀에 들리는 소리가 확연히 다르더군요.

몸이 아파서 그런가 보다.며칠 쉬면 되겠지 했는데 좀 특이한 증상을 검색했더니 빨리 병원에 가 보라고 해서 수요일에 이비인후과에 들렀어요.

귀 내시경으로 확인한 고막은 깨끗하고 정상입니다.중이염 검사도 이상이 없고, 청력 검사에서는 왼쪽 귀가 높은 음역대의 소리를 오른쪽 귀에 비해 많이 들어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단은돌발성난청이라고하고,원인은알수없다고하고,(돌발성난청의이유가밝혀지지않았다고합니다)스테로이드계열약을먼저4일치처방받아먹고,4일후에재검사해보자고했습니다.

오늘까지 3일째의 약을 먹고 내일 오전 중에 약을 먹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 보니 왼쪽 귀가 이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조금씩이긴 했지만, 귀 안쪽에서 가끔 바람 소리인지, 고주파 소리인지 설명하기 어려운 소리가 들린 적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나아져 버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순식간에 발병한 것은 아니군요.

이전에 검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왼쪽 귀와 오른쪽 귀의 청력이 같았을지도 모릅니다.

건강검진 때 청력 타스트는 너무 쉬워서 항상 정상이라고 나왔거든요.

하아, 걱정이네요.

12월 30일과 1월 2일의 청력 테스트 결과입니다.거의 변화가 없어요.

윗줄,오른쪽,귀,아랫줄,왼쪽귀로숫자30이하가정상이라고합니다.

저는 높은 주파수대에서 왼쪽 귀가 40~70까지 들렸습니다.

청력 검사는 방음 처리된 작은 상자에 들어가 헤드폰을 끼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면 버튼을 눌러 10분 정도이며, 비용은 1만원 정도입니다.

가끔은 청력 검사를 해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월 11일 청력 검사
제가 처방받은 약입니다

1번 스테로이드제, 1회 복용량 40mgx3개, 2회 현기증 약3회, 위장약4회, 정지제(지난번 약을 먹고 잠이 안올 것 같으면 추가해 주었습니다)

처음 4일간 처방과 달라진 점은 진정제만 추가되었습니다.

오늘은 주변 소문을 듣고 실력이 좋은 또 다른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으면 잠이 잘 안 온대요저는 요 며칠 약을 먹으면 낮에는 몸이 나른하고 뺨에 홍조가 나는데 밤에는 잠이 안 와서 새벽 3~4시쯤 자고 맥주도 마셔요.

처음의사가관리를어떻게해야하는지알려주지않아서그냥평소대로움직였는데

돌발성 난청에 와서 약을 먹으면 술도 안 되고, 절대로 휴식,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응급으로 바로 입원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리가 전혀 안 들릴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하루 이틀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결과가 좋다고 하니 청력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저는 현기증도 없고 청력도 심하게 떨어진 것은 아닌데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의사는 좀 더 두고 보자면서 뭔가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 ; ω ; ` )

그동안의 일정을 정리해 보면

12월 28일 아침에 눈을 뜨면 왼쪽 귀가 먹먹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늦게까지 영화를 보고 맥주를 마시다ㅠㅠ)

12월 29일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 증상 검색

12월 30일 S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 - 돌발성 난청진단 (특별히 주의사항 언급이 없어서 약을 먹고 잠이 안 와서 새벽 4시까지 TV를 본다)

12월 31일 스테로이드제 복용

●1월 1일, 약 먹기 위해 맥주도 마신다

1월 2일 토요일 - 병원 재방문 청력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의사는 스테로이드 약 처방, 날아갈 것이 없다고 소견서를 써줄테니까 큰 병원으로 가세요.이틀분의 약처방을 받다.

동네에서 소문난 대로 좀 유명한 K이비후과에 달려가서 감스테로이드 주사 맞는대 맞고 이틀치 약 다 먹고 다시 와서 검사받으라는 근처 한의사 원 가서 귀혈좌에서 침도 맞고 밥먹고 - 약먹고 - 자고 반복

돌발성 난청 치료를 할 때는 술 카페인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스트레스를 피하고 절대 휴식귀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Tv나 음악)

1월 3일 일요일 하루 종일 밥 먹고 약 먹고 자고 반복 나카

현재 상태는 특히 귀가 아프거나 이명, 어지럼증은 없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왼쪽 귀가 약간 아팠다가 한두 시간 뒤 사라지거나 가끔 조금씩 막힌다.

주위에서 이야기하면 귀를 기울인 사오정처럼 완벽하게 들리지 않는다.

상대는 235mm라고 했는데 나는 230이냐고 되물었어

다음 주에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월 5일 세 번째 병원 방문에서 왼쪽 귀는 여전히 얇은 막이 쳐진 것 같고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의사는 5일치 약을 더 처방해 주고, 5일 후에 청력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했어요.처방약은 이렇습니다.


그녀가 먹고 나서 조금 피곤한데 왼쪽 귀에서 전기장판 소리 같은 게 나요 빨리 자야겠다

1월 9일 토요일로 처방받은 약은 전부 먹었습니다.
귀는 좋아진 것 같지도 않고, 아직 왼쪽 귀의 청력이 오른쪽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두 귀를 번갈아 막아보면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죠.
피곤하면 조금 전기장판의 열쇠 같은 아주 작은 소리가 왼쪽 귀와 그 근처의 머리 쪽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가는 귀를 먹는다. 그런 건가요?
내일은 일요일이라서 월요일에 병원에 가야하는데, 별로 바뀐것 같지 않습니다.(´;ω;`)




1월 11일 월요일 병원방문
청력 검사를 다시 한 번 했습니다만,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왼쪽 귀가 마치 비행기를 탔을 때처럼 멍하고, 코를 잡고 코를 풀 때처럼 코에서 바람을 내면 귀가 좀 뚫리는 것 같다고 의사에게 말했더니 메니에르가 의심된다고 해요.
그리고 보통 사람의 청력은 위 그래프 사진에서 10 근처에서 30을 넘으면 이상으로 본다고 합니다.휴대전화 벨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양쪽 귀를 교대로 막고 소리를 들으세요.양쪽이 비슷한 소리로 들리나요?
그리고 이비인후과에서의 청력 검사는 아주 가끔 권유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 나빠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니에르 환자가 많은지 인쇄물까지 준비해 놨네요.
제가 평소에 물을 진짜 안 마시거든요. 근데 물을 많이 마셔야 된대요
그리고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았어요.

두통도 있고, 아침에도 머리가 상쾌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한 것처럼 축 늘어지고 기운도 없고 컨디션이 아주 저조합니다 ( ´ ; ω ; ` )
혈액순환에 좋다는 오메가3를 시켜서 먹기 시작했어요 세인트롬 종합 비타민 비타민 D까지 챙겨 먹고 있습니다
영양제를 좀 더 빨리 먹기 시작할 걸, 저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것 같아요.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 예쁜간판 인정 BY 부산간판 부산 수정역 스터디카페 채널간판 시공

소갈비를 스모크 바비큐 캠핑 요리 - 웨버고 애니웨어에서

[분당 판교 맛집] 삿포로